수능시험이 열리는 대소금왕고등학교에서 금왕읍 직원 및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들이 학생들에게 차를 나눠주고 있다

(음성타임즈) 따뜻한 차 한잔에 따뜻한 마음과 수능대박 기운을 담은 금왕읍 직원 및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들의 정성이 수능 추위를 녹였다.

음성군 금왕읍 직원들과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정인해, 박갑연)는 23일 새벽 6시부터 수능시험이 열리는 대소금왕고등학교에서 수험생, 학부모, 응원차 나온 학생들에게 정성이 담긴 따뜻한 차를 제공했다.

이날 수능 차 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공무원 및 새마을 회원들은 부모마음으로 준비한 대추차, 녹차, 커피 등을 제공하면서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평소 실력을 잘 발휘 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원하며 아낌없는 격려로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었다.

정인해, 박갑연 회장은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수능에 임하도록 새마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봉사를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지역 학생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나와 차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리읍 직원들 및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수험생들이 긴장을 풀고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편, 금왕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 솔선 참여하는 등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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