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절도와 폭력은 감소추세이나 지능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 검거 429건 가운데 절도 103건, 폭력 166건은 지난해 말 절도 74건, 폭력 99건으로 집계돼 큰 폭으로 줄었으며 이어 지난 10월말 현재 49건과 51건으로 집계돼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컴퓨터를 통한 음란물 판매 등 지능범죄는 ▲2001년 19건 ▲2002년 24건 ▲2003년 22건 ▲2004년 10월말 현재 30건으로 집계돼 2001년 대비 57.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치결과를 살펴보면 4년 동안의 총검거건수 1354건 중 ▲구속 37건(10.9%) ▲불구속 259건(76.6%) ▲훈방 42건(12.5%)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도 사회의 성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래의 큰 버팀목”이라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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