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 역할

(음성타임즈) 음성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역할하게 될 '옴부즈퍼슨(Ombudsperson)'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장 수여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계획 자문을 위한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군의회 김윤희 의원 △이세호 음성군 고문변호사 △박상복 전 음성고등학교 교장 △홍형기 전 보건소장 △이홍기 전 주민복지실장 △석덕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윤영순 강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등 7명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에 위촉됐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입장을 옹호해 줄 수 있는 대변인으로서 아동권리 침해 사례에 대한 구제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는 역할을 하며 음성군 관내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지난해부터 관내유관기관 8곳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읍면 마을이장 331명을 SOS아동인권지킴이로 임명함으로써 민관 협력 하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또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실시 및 음성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4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운영하는 등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동이 주체가 되고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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