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고등학교(교장 한상훈)는 22일 교내 봉사활동 시간을 활용해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김장을 한 후 지역에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꿈꾸는 환경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는 서전고는 일회용 비닐을 줄이기 위해 학생들이 가정에서 두건, 앞치마, 장갑 등을 준비해 왔고, 각 학급별로 20Kg 3상자씩 총24상자 분량의 김장을 담갔다. 김장은 덕산면사무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되었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교를 꿈꾸는 서전고등학교는 ‘나눔’을 주제로 한 학교축제 개최 등 이웃사랑의 마음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편 서전고는 지난 11월 15일, 제1회 돌실제(서전고 축제) 때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나눔 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 120여 만원과 물품(60여 만원어치)을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네팔에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