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 1주일씩 연기

충북교육청은 16일 교육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후속조치에 따른 대책방안을 발표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6일 수능고사장인 충북고등학교를 방문, 안전 및 보안관리, 학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대책방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우선 수능 시험지 보관과 보안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경찰 상주 인력은 2명으로 유지하되 기간을 연장(24일까지)배치하며 시험지 보관장소와 주변 순찰도 강화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실은 재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2일 수험생 예비소집, 감독관 교육은 다시 실시예정이다.

재학생 수험표는 분실 등 관리소홀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일괄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응시원서와 시험에 소요되는 물품은 별도의 보안장소에 보관되게 된다.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의 일정과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도 1주일씩 연기됨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능 시험성적은 12월 12일까지 통지되고, 정시 일정 역시 1주일 연기돼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각 고등학교에서 수능생 학업 및 생활지도, 교육과정 안정화, 급식대책 수립 등에도 성심을 기울여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16일 업무시작 전 청주시험지구를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른 보안관리 및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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