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여행‧조각의 환영展 개최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관장 연규옥)은 지난 7월부터 대청호미술관의 로비를 전시공간으로 확장하여, 젊은 예술가의 특색있는 전시를 소개하는 ‘2017 로비프로젝트’를 운영,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혜정 작가의 ‘낭만여행展

이번 전시는 ‘2017 대청호 프로젝트 공모전’에 선정된 신혜정, 엄익훈 작가가 미술관 로비의 빈 공간을 활용하여 작품을 설치하고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신혜정 작가의 ‘낭만여행展’은 ‘낭만’을 주제로 낭만여행 퍼포먼스를 운영하고 영상, 음악을 관람객들이 언제나 열람할 수 있도록 로비 안내데스크 옆 공간에 설치하였다. 이 퍼포먼스는 지난 5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30여 팀의 일반관람객과 함께 진행하였다.

엄익훈 작가의 '조각의 환영展'

엄익훈 작가의 조각의 ‘환영展’은 로비의 소외된 공간인 1층 계단 밑을 의도적으로 조직한 빛으로 채워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전시다. 금속으로 만든 모호한 형태의 추상조각은 빛을 받으면 ‘마릴린 먼로’, ‘체게바라’ 등 구체적인 형상의 그림자상이 벽에 비추면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이 전시는 내년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전시관람은 문의문화재단지 관람료를 지불 후 입장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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