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제3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에 청주 비봉유치원, 옥산유치원, 충주 국원유치원 등 3곳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에서는 기본원칙에 충실한 양질의 우수 유아 교육과정을 발굴‧확산하여 교육격차를 예방하고 교육력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유아의 행복감 증진이라는 목적을 위해 2년 전부터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유아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유치원 교육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위해 충북교육청은 지난 6~7월 2개월 동안 자체 심사를 거쳐 4개 유치원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정 계획, 교육과정 실행, 교육과정 평가, 교육과정 운영지원, 가정‧지역사회 및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 등이 심사 내용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사전심사를 거쳐 추천된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계획서 공개검증과 현장 심사를 거쳐 공립 25개원, 사립 25개원 총 50개원을 우수 유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교육부 심사결과 충북에서는 청주 비봉유치원과 옥산유치원, 충주 국원유치원 등 3개원이 우수 유치원에 선정되었다. 3개원은 교육부에서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교육부에서는 오는 12월 워크숍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우수 유치원의 교육과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충북에서는 1회에는 청주 산성유치원, 충주 남산유치원이, 2회에는 청주 산남유치원, 오송유치원이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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