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영일)는 지난 11일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제4회 예비위탁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일에 실시된 제 4회 예비위탁부모교육 장면.

이번 교육은 가정위탁보호사업과 가정위탁책정 절차에 대한 이해로 이루어졌으며 부모양육태도검사를 통해 올바른 양육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위탁아동이 배치되는 과정과 위탁가정이 준비해야할 부분에 대해 상세한 교육이 이루어져 교육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더불어 실제 아동을 위탁하고 있는 위탁가정에서 사례 발표를 통해 생생한 가정위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예비위탁부모는 “오늘 교육을 통해 가정위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재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위탁 아버님을 통해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따뜻하고 보람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위탁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25세 이상의 부모여야 하며 위탁아동과의 나이차이가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위탁아동을 포함하여 18세 미만의 친 자녀 수가 4명 이내면 가능하다. 더불어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없어야 한다.

위탁부모를 희망하는 가정은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예비위탁부모교육 4시간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며 상담원의 가정방문 및 상담을 거쳐 위탁부모로서의 적격성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다음 교육은 내년 1분기 중 실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