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에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충북지역에선 1만4722명이 응시한다.

충북교육청은 시험장과 응시자 수,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담은 수능시험시행계획을 9일 발표했다.

응시생은 전년보다 505명 줄었다. 시험은 청주와 충주, 제천, 옥천 4개 지구 577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흥덕고·충주여고·제천제일고 3개 시험장에는 청각·시각·저시력·지체·뇌병변 등 특별관리대상자를 위한 시험실이 설치됐다.

수험표는 15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다. 성적은 다음 달 6일 발표한다.

도교육청은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반도 가동한다. 시험 당일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기·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MP3·카메라펜·전자계산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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