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대비해 시행한 조직감사에서 충북 도내 지역구 2곳이 현장 감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6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전국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서면으로 조직감사를 했다.

  감사 결과 서류상 미흡한 점이 발견된 지역위원회는 현장 감사를 하기로 했다. 대상은 전국적으로 63곳이며 충북에선 2곳이 포함됐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지역구인 청주 흥덕구와 이후삼 지역위원장이 맡은 제천·단양이다.

  중앙당은 감사팀을 구성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현장에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조직에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현장 감사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제출된 서류에 미흡한 부분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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