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곽병수(58)·윤순복(55) 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은 곽병수(왼쪽) 윤순복씨 부부

제천시 금성면 활산리에서 재배농업에 종사하던 곽 씨 부부는 담배농사와 한우사육으로 작목 다변화를 통해 선도 농업인으로 자리잡았다.

이 부부는 선진농업 기술교육을 수료한 후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까지 체계적인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또 채소작목반 조직과 산촌생태 마을 조성을 통해 도시체험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곽 씨는 활산리 영농회장과 금성면 농촌지도자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근면 성실한 생활로 모범이 되고 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을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땀 흘리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농협에서 매달 선정·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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