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조명찬 교수(병원장)가 61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조명찬 교수

조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100만 명의 진료관련 빅데이터를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분석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심부전 유병률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이를 바탕으로 2040년까지 미래의 심부전 유병인구를 예측한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5%에서 2013년 1.53%로 10여 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2040년에는 3.35%로 17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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