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와 대전시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충청권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보은군의 자립도가 가장 낮았다.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재정365(http://lofin.mois.go.kr)'를 통해 통합공시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32개 재정정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시·도의 재정자립도가 낮았다.

충북의 재정자립도(결산기준)는 38%로 전국 광역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 53%에 한참 못미쳤다. 충남도 39%로 낮았다.

반면 충청권의 세종시는 70%로 85%의 서울시에 이어 전국 2위의 재정자립도를 자랑했다. 대전시는 57%로 전국 평균을 근소하게 웃돌았다.

충북보다 자립도가 낮은 시·도는 경북(33%), 강원(29%), 전북(29%), 전남(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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