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기부 및 후원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회장 이상준)은 소외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6시 30분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김장훈 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선물하세요'란 타이틀로 열릴 콘서트에는 가수 김장훈과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걸그룹 헤이미스 등이 출연하며, 수익금 전액은 에너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데 사용된다.

정부보조금을 받지 않고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만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들 후원의 밤도 이어질 전망이다.

충북·청주경실련은 공식 후원행사 `2017 따뜻한 기부파티'를 다음달 2일 오후 4시 경실련 시민센터 1층 카페 마주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커피와 다과, 음악을 함께 나누며 새로운 시민운동에 힘을 보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충북참여 자치시민연대 역시 다음달 9일 오후 6시 30분 S 컨벤션 신관 그랜드볼룸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시민이 꿈꾸는 세상, 함께 만들어 가요'란 주제로 열릴 후원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의 만남의 자리로 마련해 공연과 음식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마련한다.

청주노동인권센터는 다음달 16일 오후 5시부터 청주 복대동성모성심성당에서 후원의 밤을 연다.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 및 권익 활동을 하고 있는 인권센터는 `달려라 달려 후원의 밤, 날아라 날아 노동인권'이란 주제로 활동기금 마련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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