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제공.

충북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충북은 금메달 57개, 은메달, 69개, 동메달 104개, 총 2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총득점 5만811점)를 차지했다. 우승한 경기도(총득점 6만2578점)는 금 143개, 은 135개, 동 138개를 획득했다. 충청권의 충남은 종합 6위, 대전 12위, 세종 17위에 랭크됐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서 46개 전 종목에 선수 1335명, 임원 379명 등 1714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서울시선수단과 종합2위 자리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득점향상을 나타내는 성취도 부문에서 충북은 지난해 5위에서 4단계 오른 1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단체경기의 선전과 테니스, 정구, 배구, 씨름, 유도, 검도, 사격, 승마, 하키, 펜싱, 배드민턴, 태권도, 스쿼시 등의 향상된 경기력을 펼친데 힘입어 종합순위 목표달성을 거둘 수 있었다.

폐회식은 26일 오후 5시30분 식전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식후공개행사로 진행됐다. 식전공개행사는 할리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나는 세계 최고다'란 뜻을 담은 IBW(부천링컨)의 공연, 줌바휘트니스코리아의 화려한 댄스 등으로 관람객의 흥을 돋웠다.

오후 6시 공식행사는 개식 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성적발표와 시상, 평창동계올림픽 영상 감상, 폐회사, 대회기 강하, 대회기 전달, 차기 개최지 공연, 환송사, 폐회선언, 성화 소화 순으로 진행됐다.대회기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손을 거쳐 차기 개최지인 전북(익산)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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