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정무부지사 공개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도는 모집 인원 이상의 지원자가 나섬에 따라 서류전형에 착수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23~25일 진행한 새 정무부지사(지방별정1급) 공모 응시원서 접수에서 3명이 지원서를 냈다. 23~24일에는 지원서가 들어오지 않다가 이날 오후 5시를 전후해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26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뒤 27일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그러나 서류 전형에서 부적격자가 확인되면 재공고할 수도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가 모집 인원(1명)보다 많아야 면접시험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설문식 현 정무부지사는 이달 말 퇴임한다. 도는 27일 면접 시험이 끝나는 대로 후임자를 확정해 정무부지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충북도청 전·현직 고위 공무원이나 시민사회단체 또는 학계·언론계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됐으나 누가 지원서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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