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등 도내 '현역 의원'에 대한 직무평가를 내달 시작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공평위)는 11월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당 소속 도내 시장·군수와 충북도의원, 시·군의원 재임 중 직무활동을 평가할 방침이다.

  기초단체장은 공약이행, 자치분권 활동을 평가하며 지방의원은 의정활동 성과와 지역 활동 역량을 살피게 된다. 세부 평가 기준은 이날 말 확정에 발표한다.

공평위의 이번 직무평가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성할 공직선거후보자 자격검증위원회와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에 전달돼 자격심사와 공천심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내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는 3명, 충북도의원은 9명, 시·군의원은 47명이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현역 직무평가를 처음 도입한 민주당은 하위 20%를 공천에서 배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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