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청주시 남이면에서 과수농업을 하고 있는 허협(60세, 남이면 부용외천길) 씨가 출품한 배가 ‘최고 품종상’을 수상했다.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주관으로 천안시 천안배원예농협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천안, 나주, 울산 등 8개 배 주산단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것으로 배 주산지 23개 시군에서 출품한 우수한 배를 대상으로 심사, 최고 품종상을 선정했다.

화산배는 전체 배 생산량의 5%미만으로 생산되는 품종으로 주로 직거래로 판매돼 많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과심이 적고 부드러우며 아삭거리며 당도가 높아 맛본 사람들은 매년 찾는 품종이다.

허협 씨는 남이면에서 25년째 2ha에 달하는 배와 복숭아 과수원을 경작하고 있는 과수 전업농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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