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업고등학교 졸업생 신인범 씨가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공업전자기기’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신인범 씨

청주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졸업한 신인범 씨가 지난 14일에서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 철탑산업훈장과 함께 은메달 상금 5600만원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대체, 입상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계속 종사 장려금등의 혜택을 받는다.

청주공고에 따르면 신인범 군은 청주공고 공업전자기기 기능영재반(지도교사 조경호) ‘공업전자기기’ 분야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능 연마를 해왔다. 그 결과 2015년 전국기능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청주공고 곽영근 교장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둔 자랑스러운 신인범 군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신인범 군은 “홀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을 뒷바라지 해주신 어머니와 모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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