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의 제로화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청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일 충북여성포럼 환경분과와 공동으로 분평동 참조은문화센터에서 ‘Zero Waste! 청주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2005년 이후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쓰레기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쓰레기 제로화(Zero Waste)에 대한 국내외 성공적인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구체적인 사례 창출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종호 청주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토론회에서는 김종남 실장(대전시민환경기술센터)이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재활용 실태와 개선방향’에 대해 청주시 청소과의 자원재활용 담당자의 ‘청주시의 쓰레기정책과 음식물 자원화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서울 도봉구청의 모범사례에 이어 서대석 청주상당음식업협회 사무국장과 유영경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박창제 청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관용 강서2동 주민대책위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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