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괴산자연드림타운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충북도는 19일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에서 지역 주민, 아이쿱생협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는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를 포함한 괴산군 칠성면 122만2835㎡를 투자선도지구(괴산자연드림타운)로 선정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5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괴산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의 하나인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에는 총 176석 규모의 3개 개봉 영화관과 회의장, 체험장, 비어락(Beer Rock) 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괴산군과 아이쿱생협이 시행하는 괴산자연드림타운은 유기농 일터(생산), 삶터(주거), 쉼터(관광) 등 지속가능한 순환형 타운으로 꾸며진다.

  유기농식품산업단지, 테마마을, 컨벤션센터, 복합문화시설, 유기농생태체험장과 함께 진출입도로, 공원, 주차장,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춰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