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치러지는 충북대학교 제21대 총장 선거가 3파전으로 전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

총장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법학전문대학원 김수갑 교수, 전자정보대학 고창섭교수, 의과대학 최재운 교수 등 3명은 추석 연휴 기간 충북대 교수들에게 일일이 안부 문자를 발송하기도.

문자 내용은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김수갑 교수는 추석연휴 기간의 날씨 정보를, 고창섭 교수는 두 개의 감이 그려진 그림을, 최재운 교수는 대학생 3명의 사진을 찍어주는 자신의 모습을 넣은 그림을 첨부.

충북대 모 교수는 “총장 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홍보하기에 가장 좋은 추석 연휴 기간 총장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3명이 안부 문자를 보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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