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영극영화과, 상업영화 ‘조선농민사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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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영극영화과, 상업영화 ‘조선농민사전’ 촬영
  • 권혁상 기자
  • 승인 2017.10.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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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생이 감독·스탭맡아, 노인 영정사진 찍기 봉사활동도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감독과 스탭을 구성해 장편상업영화 ‘조선농민사전’ 촬영을 시작했다. 내년 8월 개봉을 목표로 한 ‘조선농민사전’은 ‘무방비도시’의 이상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현욱 촬영감독, 송재석 조명감독, 김민오 미술감독 등 청주대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영화 ‘조선농민사전’ 촬영현장 모습.


영화학과 학생들은 ‘교수님’ 감독들과 함께 스탭으로 참여해 현장감각을 익히게 된다. ‘조선농민사전’은 현대에 새로운 식량개발을 하던 연구원이 조선시대 식량이 떨어져 곤충을 식용으로 개발했다는 기록이 담겨 있는 조선곤충도감을 발견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는 줄거리다. 어일선 영화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상업영화 스탭으로 직접 참여해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현장의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청주대 영화학과 학생들은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 봉사 활동도 벌이고 있다. 영화학과 학생 10여명은 지난 9월부터 청주 동서로타리클럽과 함께 청주시 문의면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장수사진 촬영에 나선 영화학과 학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앉은 노인들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청주시 문의면 노인 영정사진 촬영 모습.


이번 장수사진 촬영은 문의면 노인 200여명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내달 17일에는 이 사진들 중 가장 행복하게 미소 짓는 모습의 장수사진은 콘테스트 형식으로 문의복지회관에 전시돼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행복상’과 ‘스마일상’ ‘함박상’과 ‘과묵상’ 등에 선정된 노인들에겐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상영과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김경식 교수는 “처음에는 영정사진의 패러다임을 바꿔보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지금은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들의 삶에 대학생들과 지역봉사단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이 앞으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는 청주 동서로타리클럽과 청주대학교 사랑봉사단의 지원과 문의면사무소, 수암골 영광이네, 수동 새한칼라, 러브이브의 후원으로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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