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역구 의원 7명 강남 등 투기지역 주택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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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역구 의원 7명 강남 등 투기지역 주택 보유
  • 충청타임즈
  • 승인 2017.10.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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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오제세(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박덕흠(자유한국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다주택자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발간된 국회 공보를 보면 국회의원 296명의 54.7%인 162명이 다주택자로 분류됐다. 2주택자는 98명, 3주택자는 43명, 4주택자는 13명, 5주택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6채 이상 보유한 의원도 3명 있었다.

이중 충북 연고 의원 8명 중 오제세 의원과 박덕흠 의원이 각각 5채를 소유해 다주택자 순위 4위에 올랐다.

오 의원은 서울 강동구에 가족들과 함께 사는 집이 있고, 청주에는 지역구 관리를 위해 아파트를 한 채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 청주의 단독주택 2채는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았고, 20년째 보유 중인 경기도 성남 소재 오피스텔은 전세를 놓고 있다.

총자산 507억원으로 국회의원 재산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 의원은 가족 거주용인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부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고, 옥천읍의 아파트는 지역구 관리를 위해 보유 중이다.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와 경기도 가평군의 단독주택 2채는 장인, 장모로부터 상속받았다.

박 의원은 이외에도 영등포구 당산동과 제주 서귀포시 상가 등 4개의 상가, 창고 등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은 서울 서초구의 한 다세대주택과 세종시 소재 아파트, 용인시 수지구의 건물(전세권)을 소유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입각한 도종환 의원(민주당, 청주 흥덕)을 제외한 나머지 충북의원 7명은 서울 강남 등 투기지역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관리를 위한 주택은 8명 중 4명이 전세로 마련했다. 권석창 의원은 지역구엔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지역 국회의원 대다수가 수도권에서 자수성가하거나 입신한 후 고향에 돌아와 당선된 경우가 많다보니 지역구 관리용 주택이 필요해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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