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2년째 미술관 미등록
등록기준 소장품 100점이상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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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2년째 미술관 미등록
등록기준 소장품 100점이상 못 미쳐
  • 충청타임즈
  • 승인 2017.10.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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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이 소장품 부족으로 인해 미술관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청주 사직동 옛 KBS청주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6년 7월 1일 시립미술관으로 개관했다. 특히 개관에 앞서 2015년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미술관 운영 방안을 모색했지만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소장품 부족으로 미술관 등록을 마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상 소장품이 100점 이상일 때만 미술관으로 등록할 수 있는데 현재 시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2016년에 구입한 26점이다.

이처럼 지자체가 운영하는 미술관이 2년여의 기간이 지나도록 미술관 등록을 마치지 못하면서 공공기관의 신뢰도와 개관 준비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지역 관계자는 “지역에서 시립미술관 설립과 관련한 논의가 오랫동안 진행됐다. 개관 준비기간까지 2년이 넘도록 소장품이 100점 이하라는 것은 미술관의 위상과 관계된다”며 “예산을 올려서라도 미술관 등록부터 마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미술관 관계자는 “올해 소장품 구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미술창작스튜디오에 기증된 작품 중 선별해서 미술관 소장 여부를 결정한다면 100점 이상을 소장할 수 있다”며 “올해 안으로 미술관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미술관 소장작품은 아무거나 살 수 없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매년 예산 5억원을 편성해 소장품을 구입하고 있다. 특색있는 미술관이 되려고 작품을 선별하다 보니 등록이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2015년 시립미술관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문화체육관광국에 `청주시립미술관'이라는 부서를 신설해 2016년 청주시립미술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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