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10분쯤 모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55)가 숨졌다.

A씨는 앞서 지난 11일 용접을 하다 아연가스를 마셔 해당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숨진 당일 오후 3시쯤 가슴 통증을 호소, 중환자실에 다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해 숨졌다는 유족 주장이 나옴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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