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행사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가 11일 도청 출입기자단과 예정에 없던 오찬.

도청 앞 식당에서 열린 오찬에서 이 지사는 추석 연휴와 도가 성공리에 마친 전국장애인체전, 유학생 박람회, 솔라페스티벌,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얘기로 분위기를 주도.

이 자리에서 추석 민심을 들어봤느냐는 질문에는 “관광지의 관광객들은 좋아하는 것 같았다”는 농담으로 좌중을 웃기기도.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느냐”는 질문에는 웃음만 지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

결국 기자들은 이날도 이 지사에게 3선 도전 여부에 대한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의 노련미에 소득 없이 식사만 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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