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중학교(교장 신정희) 3학년 최서희 학생의 단편소설 ‘버스 안 집으로 가는 길’이 충북소설가협회(회장 전영학)가 주관한 ‘2017 충북 청소년 소설문학상’ 당선작에 선정됐다.

청주여중 3학년 최서희 학생

최서희 학생은 여덟 살 때 할머니와 처음 버스를 탄 기억을 바탕으로 힘들고 지친심정을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흡입력있게 표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등부 가작에는 건강문제로 이사를 한 후 새로운 경험을 이야기한 현도정보고 1학년 전유경 학생의 ‘시선’, 중등부 가작에는 사춘기 중학생의 일상생활을 다룬 탄금중 2학년 김수정 학생의 ‘한 발작 뒤에서’가 선정됐다.

당선작과 가작에 입상한 학생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과 당선패가 수여된다.

충북 청소년 소설문학상은 충북 소설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실시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 8월 1일부터 30일까지 고등학생 작품 11편과 중학생 작품 22편 등 총 33편이 응모해 당선작 1편과 가작 2편 등 총 3편의 작품이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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