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46년차 전국FFK(Future Farmers of Korea) 전진대회에서 충북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충북교육청이 29일 밝혔다.

김병우 교육감이 제46년차 전국FFK 전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의적인 스마트농업, 함께하는 6차 산업’이라는 주제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생명과학고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지역 다수의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했다.

동물자원분야 연진석(청주농고 2학년), 농업기계분야 강현구(청주농고 3학년), 식품가공분야 김세정(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학년), 한관영(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3학년), FFK골든벨 신령미(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1학년), 과제이수경영개인분야 원성희(청주농고 2학년), 과제이수연구개인분야 정지혜(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금상수상자 중 청주농고의 원성희 학생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정지혜 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탄 학생들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부여되고 지도교사는 ‘입상학생 지도사례 발표대회’를 통하여 연구실적점을 인정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906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지도교사 및 대회 관계자, 방문객 등 700여명과 태국의 농업교육 대표(FFT) 등 총 1700여명이 참여했다. 충북지역 학생은 91명이 참가했다.

전국FFK전진대회는 한국의 농업과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농업계고에 재학 중인 학생의 진로를 개발해 농업분야 인재 양성에 공헌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내년 ‘47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는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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