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회장 문상기. 시민의소리 대표이사)는 25일 오전 서울 세종클럽에서 모임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국가균형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임은 지역발전위원회가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를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간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대해 지역언론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송재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위원회는 참여정부 당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출범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면서“이 자리는 지역인터넷신문협회와 공동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맥을 같이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송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강력한 재정분권 시행을 위해 지방세 국세 비율을 22:78에서 30:70까지는 늘려갈 수 있다고 본다”며“늘어나고 나면 재정조정을 통해 어려운 지방을 균형발전으로 지역위가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상기 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장은 “지역혁신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인터넷언론의 역할을 모색하는 세미나와 지역균형발전 공약 점검 리포트를 연재물로 회원사가 연재한 후 책자 형태로 발행해 국가균형발전에 지인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11월 발족된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광역자치단체를 권역으로 하는 지역인터넷 신문사 연대체이다.

현재 지인협 회원사는 총 12개로 회장사인 ‘시민의소리’를 비롯해 대전의 ‘대덕넷’, 제주 ‘제주의소리’,‘디트뉴스24’, 경기도의 ‘성남일보’, ‘수원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의소리’, 울산 ‘울산포커스’, 인천 ‘인천뉴스’, 충북 ‘충북인뉴스’, 대구 ‘평화뉴스’, 경북 ‘경북인뉴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 회의는 오는 11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다.<지인협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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