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비효과, 우리는 음악으로 소통합니다

(음성타임즈) 최근 음악을 통한 ‘행복의 나비효과’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작은 움직임들이 생겼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그들이 바라는 세상은 소소한 작은 행복이 퍼져가는 세상이다. 
자신들이 음악을 통해 받은 행복이 이웃에게 전해지는 세상 그리고 그 행복이 더 많은 곳으로 나아가는 세상. ‘음성생활음악협회’의 창단을 축하하며 ‘음악으로 행복해지는 음성’을 꿈꾸는 이정화 회장의 여정을 따라갔다.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성생활음악협회’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음성생활음악협회’에 대한 소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음성생활음악협회는 음악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진심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으로서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군민들과 화합, 소통하고자 하며 상호교류를 통한 생활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회원과 임원 현황은 어떻게 되는지요? 
현재 회원은 약 140명 정도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심인순, 김인호 부회장님 문용섭 사무국장님이 계시고요. 총 아홉 분의 고문과 감사들이 계십니다. 
(민만식, 김태선, 서성호, 송춘홍, 윤인섭, 전영수, 서대석 고문 이영순, 이건송 감사)

음성생활음악협회가 올 여름에 창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협회를 만들고자 결심했던 계기가 있으셨나요?

음악을 사랑하고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음악으로 행복을 얻는 분들이 많거든요. 
또한 그런 행복을 군민들과 함께해 ‘행복의 나비효과’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 결심했죠. 
이런 취지를 살려 최근 음악회도 열었습니다. 공연의 제목이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 행복한 음악회’였죠. 
회원들이 열심히 배운 것을 발표하며 주민들과 나누고 음악을 연주하고 듣는 이들 모두가 행복한 그런 음악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정말 행복한 음악회였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역시 기대가 됩니다. 
음악회 개최를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계실 텐데요.

지역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평소 음악회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노년층 그리고 복지시설들을 방문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정기 연주회도 물론 지속적으로 개최할 생각이구요. 
아이들을 위한 음악수업 역시 계획 중입니다. 악기를 직접 배우고 연주해봄으로서 음악적 잠재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재능기부를 통한 악기와 음악 수업 역시 저희들의 중요한 계획 중 하나입니다. 

회장님과 말씀을 나눠보니 진심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 깊습니다. 
언제부터 음악과 사랑에 빠지셨나요? 음악가로서 어떤 활동을 해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음악을 좋아하게 되고 음악대학을 졸업하며 늘 음악과 함께 지내왔습니다. 지도자의 길을 선택한 것 역시 자연스러웠죠. 
음악 활동을 하며 우쿨렐레 앙상블 협회 음성 지부장과 한국음악교육협회 음성지부장을 역임 했고 현재는 지역 행사와 축제, 학교 발표회 등에서 연주하고 활동하며 음악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쁘게도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과 음성생활음악협회를 구성하게 되었네요.

음악인으로서의 계획 역시 궁금합니다.
최근까지도 대학원 과정에서 우쿨렐레를 전공하며 심화학습을 통해 더 공부하고 나아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연주봉사 그리고 학습봉사를 통한 재능기부로 제가 배운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음악은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정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도 음악과 항상 함께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꿈을 키워나가는 그런 행복한 삶을 꿈꿔봅니다. 
나아가 저의 행복을 나누며 군민들의 삶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저희 협회의 취지처럼 행복하게 배우고 행복하게 나누고 행복하게 음악 하는 ‘음성생활음악협회’가 되겠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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