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해 내꿈을 펼치다’

(음성타임즈) 충북도학교밖청소년 학업형 수기공모에서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석문) 소속 김희영(여 18. 사진)양이 대상을 차지, 1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16일 청주문암생태공원 에코콤플렉스에서 개최된 제2회 학교밖청소년예술제에서 김희영 양의 ‘세상을 향해 내꿈을 펼치다’가 학업형 수기공모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 양은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고교 1학년 재학중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자 청주에서 다니던 학교마저 자퇴하게 되어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해왔다.

지난 2016년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지난해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한 김 양은 그동안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열중해 왔다.

또한,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에도 힘을 거들었다.

김희영 양은 “부모님을 잃고 정말 힘든 시기였는데 꿈드림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으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복지를 전공한 후 선생님들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수기공모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사)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회장 이상준)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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