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공모사업 297억원보다 559억원 증가
진천군이 9월 현재 85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297억원 보다 3배가량 증가한 규모로 진천군이 기록한 정부공모사업 사상 제일 큰 액수다.
18일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 주재로 ‘2017 정부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군은 올해 49건의 정부공모사업에 응모해 31건이 선정되어 63.2%의 선정율을 보였다. 선정된 31건으로 진천군은 국‧도비 85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실적과 비교 559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현재 중앙부처 심사 진행중인 4건의 사업 등 추가적인 결과에 따라 국‧도비 확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도비 확보 실적을 살펴보면 ▲지역개발건축과 3건 475억원 ▲미래전략실 3건 166억원 ▲태양광특화사업단 1건 124억원 ▲친환경농정과 4건 38억원 ▲경제교통과 6건 33억원 ▲농업기술센터 2건 12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행복주택사업 323억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50억원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164억원 ▲태양광모듈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124억원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 사업 28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고용환경개선) 16억원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11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등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보고회에서 정부공모사업 성과창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자원과 연계된 창의적 아이디어와 세부적인 내용 구성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 것을 주문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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