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통문화 음식, 총 7개국 21가지 메뉴 선보여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음성군 이주 여성들
소진원 센터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7개국 21개 음식메뉴가 선보였다.

(음성타임즈)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17년 제5회 음성군 다문화가족한마음 축제가 17일 금왕읍 응천 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관내 다문화가족 및 주민 1000여 명이 참석, 이주민들의 전통 춤 공연과 이중 언어 발표, 음성경찰서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족자녀들이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3회 음성세계음식문화축제가 부대행사로 진행되어 다문화체험 및 홍보부스를 통해 총 7개국 21가지 음식메뉴가 선보였다.

소진원 센터장은 “음식이라는 세계공통문화를 매개로 좀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면서 “이주민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군수, 윤창규 음성군의회의장이 자리를 함께 해 센터 종사자와 모범공무원 및 다문화가족 등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센터측은 음성농민약국을 감사기관으로 선정하여 그동안의 연대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과 글로벌투게더음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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