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대학교가 중장기 교원수급정책 및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촉구하는 릴레이 동맹 휴업에 불참키로 결정.

청주교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시행한 결과 참여 학생 764명 가운데 찬성 44.1%, 반대 54.3%로 동맹휴업이 부결. 이번 찬반 투표에서 동맹휴업이 가결되면 청주교대는 오는 13일 릴레이 휴업에 들어갈 계획이었다고.

청주교대 관계자는 “찬반 투표 결과 의외로 반대표가 많아 동맹휴업이 부결된 것으로 안다”며 “투표결과에 따라 학생들은 13일 정상 수업을 한다”고 설명.

앞서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과 릴레이 동맹휴업에 모두 불참하기로 의결.

이 대학 초등교육과는 동맹 휴업을 강행할 경우 교직을 수강하는 중등교육과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판단해 불참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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