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 국회의원의 주중(駐中) 대사 인선 원점 재검토 가능성에 대한 중앙일보의 보도와 관련해 노 전 의원 측은 사실과 다르며 주중 대사에 임명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노 전 의원 측은 “주중 대사 인선과 관련해 여러 설이 돌고 있다”며 “이는 주중 대사 임명이 지연된 데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예정대로 조만간 주중 대사에 임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28일 노영민 전 의원의 주중 대사 내정이 원점에서 재검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노 전 의원이 내정됐던 것은 사실이지만 4강 대사 인선이 지연되면서 정무적인 판단의 여지가 생겼다”며 “내년 지방선거 일정 등을 감안하면 노 전 의원을 중국 대사로 보내는 것이 실효성이 있느냐는 고민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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