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나병원이 해외 병원과 화상을 통한 원격협진을 시작했다.

하나병원 심혈관센터(김명현 센터장)는 24일 몽골 노문병원의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중증질환 원격 화상 진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 진료는 국비 지원사업인 지역선도사업의 하나로 하나병원과 충북대병원, 모태안여성병원 등이 컨소시엄을 맺고 원격화상 진료 센터를 구축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진에서는 현지 몽골 병원과 시스코의 인터넷 라인을 직접 연결해 끊기지 않는 화상 원격 솔루션을 구현해 현지 환자의 생생한 모습과 초음파진료, 진료 기록 등을 공유했다.

이날 김명현 센터장은 원격화상 시스템을 통해 15명의 현지 환자를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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