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대표 예술단체인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이 22일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정책을 연대키로 협약했다.

이날 임승빈 충북예총 회장과 김기현 충북민예총 회장은 양측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책연대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정례 연석회의를 개최할 것과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기로 했다. 임승빈 충북예총 회장은 “한국예총과 민예총이 문화예술과 관련해 정책연대키로 하면서 충북도 정책연대의 필요성을 공감했다”며 “문화예술단체의 운영실태가 열악하다. 근무 환경개선을 비롯해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충북민예총 회장도 “양측이 10명 내외의 TF팀을 구성해 정책제안 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성향은 다르지만 지역 예술인과 예술을 위해 슬기롭게 조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