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사립대중 청주대의 적립금이 가장 많은 3천148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학교육협의회가 밝힌 '2015년 전국 사립대 적립금 현황'에 따르면 청주대의 적립금은 3천148억 원으로 전국 사립대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세명대가 1천441억으로 뒤를 이었고, 서원대 438억 원, 꽃동네대 165억 원, 극동대 82억 원, 유원대 2억 원, 중원대는 –19억 원으로 전국 대학 153개 중 149위를 차지했다.

청주대는 대학의 적립금 2천918억 원과 이월금 231억 원을 포함해 이화여대와 홍익대, 연세대, 수원대, 고려대를 이어 전국 대학순위 6위에 올랐다.  하지만 다른 대학과 달리 법인 적립금과 이월금은 한 푼도 없었다.

세명대는 적립금 1천430억 원과 이월금 11억 원 등을 포함해 1천441억 원으로 전국 17위에 올랐다. 서원대는 적립금 421억 원하고 이월금 17억 원을 포함해 438억원으로 전국 순위 54위에 올랐다,

꽃동네대는 적립금 43억 원, 이월금 2억 원 등 모두 45억원으로 89위, 극동대는 65억 원의 적립금과 18억 원의 이월금 등 83억 원으로 110위, 유원대는 적립금과 이월금이 각각 1억 원씩 모두 2억원으로 144위를 차지했다.

적립금이 줄어든 대학은 중원대로 적립금이 1억 원, 이월금은 28억 원이 적자, 법인은 이월금이 5억 원 등으로 21억 원의 적자를 봤다.

도내 대학중 1천억 원 이상의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은 청주대와 세명대 등이다.

우리나라 사립대가 축적해 놓은 적립금은 모두 9조 7천72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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