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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 관광케이블카 공사장 사고 5명 사상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제천시 청풍면 비봉산에 추진하는 관광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으로 공정 지연이 예상된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케이블카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애초 올해 9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 전 시범 운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비봉산 정상부 상부정차장과 청풍운동장 옆 하부정차장 공사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단단한 암반지대로 토목공사 계획 공정이 늦어지면서 엑스포 개막 전 운행이 무산했다.


이에 제천시와 민간사업자는 무리한 공정 추진보다 관광객의 안전을 담보한다며 운행 시기를 내년 4월 청풍호 벚꽃축제에 맞추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민간사업자는 371억원을 들여 내년 3월 말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준공 일정이 한 차례 늦춰진 데 이어 이번에는 예기치 못한 사망사고 발생으로 공정 지연이 또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오후 2시57분께 자재 운반을 위한 케이블 고정용 지주가 넘어지는 사고로 김모(55)·한모(51)씨 등 근로자 2명이 숨지고 장모(55)씨 등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지주 받침대를 교체하고자 유압실린더로 지주를 10㎝가량 든 상태에서 기존 받침대를 제거하고 신규 받침대를 넣으려고 지주를 더 들어 올리는 중 유압실린더가 균형을 잃어 지주가 바닥으로 넘어지면서 숨진 작업자 2명이 그 아래에 깔리고 3명은 케이블에 맞아 다친 사고로 잠정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충주고용노동지청은 11일 "사고 건설현장 전체에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작업 중단에 따른 상당 기간 공정 차질이 예상된다.

청풍면 물태리 종합운동장에서 비봉산(해발 531m)까지 편도 2.3㎞ 구간에 조성되는 케이블카는 정원 10인승 규모의 캐빈 43대가 운행되며 하루 최대 1만2000명의 관광객이 탑승할 수 있다.

 

뉴시스  cbinews04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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