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신임 차장검사에 김준연(53·사법연수원 25기·사진)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10일 검찰 중간 간부에 해당하는 고검 검사급(차장·부장) 538명과 일반검사 3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북 안동 출신의 김 차장검사는 달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인천지검 검사, 대검 연구관,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법무연수원 교수,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이날 인사로 청주지검 부장검사 3명도 모두 교체됐다.

한편 김석재 청주지검 차장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인천지검 1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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