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이 올해 건설업체별 시공능력평가액에서 지난해 보다 크게 신장하면서 1위를 유지했다.

30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는 종합건설업체의 2016년도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하여 2017년도 건설업체별 시공능력을 산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대원이 4863억3100만원으로 1위, ㈜원건설이 2531억9000만원으로 2위, ㈜대원건설이 1287억1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원은 지난해 3144억1200만원보다 무려 54.7%나 증가했으며, 원건설도 지난해 2274억7100만원보다 11.3% 늘었다.

업종별로는 토목공사업은 ㈜원건설(1714억9400만원), 건축공사업은 ㈜대원(4582억2800만원), 산업·환경설비공사업은 삼보종합건설㈜(1165억5000만원), 조경공사업은 ㈜원건설(902억7300만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가능금액을 매년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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