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 충주의 한 아파트에서 40~50대 부부가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후 3시49분께 충주시 안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에서의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남편이 아내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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