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축제와 관광사업을 전담하게 될 영동축제관광재단이 17일 영동체육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닻을 올렸다.

이 재단은 축제와 관광을 통합한 독특하고 체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날 출범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박세복 군수와 정춘택 군의회의장, 박병진·박우양 도의원, 그간 축제 주관에 참여했던 단체장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출범 선포,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국1등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며 재단의 출발을 축하했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박 군수는 “재단의 출범은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게 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영동체육관 2층에 사무국을 두고 6명의 상근직원이 근무하며, 영동군 4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 모객, 관광안내사 육성 등 체계화된 관광 사업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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