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이 대학 목민관(기숙사)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기숙사 개방을 통한 주거시설 지원과 교내 건강관리센터를 통한 응급처방 지원, 피트니스 등 교내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무료 개방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 하계 방학기간이다. 청주시 지정 이재민 또는 집중호우 피해 시민 누구나 신청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원대 목민관은 2015년 개관한 10층 신축 건물로 6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1층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식당,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