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젓가락연구소 개소식을 18일 오후 3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서 개최한다.

젓가락연구소는 2015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젓가락페스티벌과 젓가락콘텐츠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속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한국의 수저문화를 조사연구하고 출판, 공연, 문화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함께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 단체 등과 협력해 동아시아의 문화공동체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명예소장으로 이어령 전 장관과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원장, ㈜샘표 박진선 대표이사를 위촉키로 했다. 연구원은 역사, 교육, 상품개발, 마케팅, 글로벌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을 객원연구원으로 위촉해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생명문화와 동아시아문화도시의 핵심사업으로 젓가락콘텐츠를 특화하면서 큰 성과를 얻고 있으며 나라 안팎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젓가락연구소가 중심이 돼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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