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4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17 경영평가'에서 90.4점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는 시가 충북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됐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사업 실적을 중심으로 리더십·전략, 경영 시스템, 경영 성과 등을 평가했다.

재단은 4개 부문, 16개 세부 지표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총점보다 7.11점이 상승,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갔다.

  세부적으로 보면 리더십·전략 부문은 전년 대비 9.56점이 높아졌다. 지속해서 전략적인 경영을 추구한 점이 인정됐다.

  경영성과의 경우 공통 지표에서 10.07점이 올라 성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지표는 문화산업 가치 창출 사업이 우수하게 추진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해보다 평가 결과가 향상됐지만 현재의 좋은 평가에 안주하지 않겠다"면서 "부족한 점은 보완해 청주를 문화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의 2016년 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점수는 4개 등급(S, A, B, C)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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