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중단된 청주공항의 중국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

남방항공은 3일부터 청주∼옌지(延吉)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 3월 26일 사드 여파로 운항이 잠정 중단된 뒤 70일 만이다.

남방항공은 월·화·토요일 주 3회 청주공항~옌지 노선을 다시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중국의 한국 단체여행 상품 판매 중단 조치에 따라 주 4회 운항했던 항저우 노선을 2편으로 줄였다. 하지만 오는 10일부터 다시 정상 운항한다.

남방항공에 이어 이스타항공도 운행 중단 상태인 청주공항~선양·다롄·상하이·닝보 등 중국 노선 운항을 오는 8~9월께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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