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향토건설회사인 ㈜대원(대표 전응식)이 지역 향토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이달 중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청구서를 접수한다.

1일 ㈜대원 측에 따르면 이달 중에 코스닥에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며, 2~3개월의 심사기간이 끝나는 올 하반기쯤 상장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원 측은 또 코스닥 상장사 조건을 맞추기 위해 우리사주 가입자인 직원 157명에게 5억원 상당의 주식 5만주를 배정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직원들에게 우리사주 취득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코스닥 상장은 일반기업의 경우 회사설립 후 3년 이상이 경과해야 하며 자기자본 30억원 이상, 기준시가총액은 90억원 이상, 소액주주 500명 이상 지분 25%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대원은 또 우리사주 취득 지원 외에도 성과보상 시스템 강화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원 측은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청주시민에게 살기 좋은 아파트를 제공하고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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