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천 문백면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와 미르숲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 주제는 '소원 성취, 천 년 농다리'이다. 농다리 고유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문화예술과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일에는 진천 어린이합창단 공연, 농다리 점등식, 불꽃놀이,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27일에는 백일장 대회, 사생대회, 상여다리 건너기, 제5회 농다리 전국 사진활영 대회, 제12회 농다리 가요제 등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은 폐회식을 포함해 농다리 씨름대회, 소원 풍선 날리기, 맨손 메기잡기 등이 준비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20개 부스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군은 축제 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버스는 진천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축제 행사장 전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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